[299일]후기 이유식 - 무른밥 시작

[299일]후기 이유식 - 무른밥 시작

 

이유식 관련해서는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는게 좋다고 해서 동동이는 10개월인 지금에서야 후기 이유식을 시작했다. 중기2에는 냄비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진밥이나 무른밥을 냄비로 만들 자신이 없어서 당근으로 이유식용 미니 밥솥을 하나 구입했다. 


어제 중기2 마지막날이라서 처음으로 무른밥을 만들었는데, 결과는 대성공! 방금 동동이가 첫 식사를 마쳤는데 생각보다 잘먹는다! 

중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후기부터는 하루 3끼 이유식을 먹고, 각각 소고기 무른밥, 닭고기 무른밥, 어류 무른밥을 한끼씩 먹는다. 중기에는 간식을 이유식2와 저녁 수유 중간에 줬는데, 이번엔 이유식1과 이유식2사이에 간식을 주기로 했다. 

게살당근두부무른밥. 생각보다 잘먹는다.

 밥솥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튼이 이유식]책에 있던 밥솥 칸막이를 시작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안하기로 했다. 그 이유로 첫째는 칸막이로 3가지 이유식을 동시에 만들기에는(총 9끼) 이유식 밥솥이 너무 작았고, 둘째로는 재료와 육수가 섞이는게 그닥 내키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이유식 만드는 날은 하루 3번 밥솥을 돌려야해서 총 3시간을 돌려야하지만, 뭐 냄비처럼 20분 동안 계속 저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버튼만 눌러놓고 기다리면 된다. 

 이제 남은 과제는 후기 넘어오면서 많이 생긴다고 하는 변비만 조심하면 될 듯. 물을 많이 먹이고 푸룬 간식을 좀 더 많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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